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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여수여행 게장정식 돌산게장명가 솔직후기

by 꽁치뉴니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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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서 남자 친구와 여수-순천 여행을 떠났다~! 야호 얼마만의 여행인가! 우리는 여수까지 운전해서 가기로 결정했다. 집에서 여수까지는 차로 4시간 정도 걸렸다! 너무너무 신나서 정말 쉬지 않고 달렸다. 출발시간은 7시! 여수에 도착하니 거의 12시! 마침 바로 점심시간이어서 밥부터 먹기로 했다! 여수에 오면 꼭 게장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온 돌산 게장 명가 그럼 리뷰 시이작!

여수 돌산 게장 명가

여수돌산게장명가


전남 여수시 봉산 1로 49 1층
월요일~ 일요일 08:30~ 20:30


주차는 돌산 게장 명가 입구 반대편에 큰 공터를 따로 마련해두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았다. 공터가 정말 엄청 컸다! 도착하니 비가 추적추적 왔다. 여행에 비라니 너무 슬펐지만 날씨 요정아.. 도와줘 그래도 여수에 왔으니 게장을 맛있게 먹어 보자!

여수 돌산게장 명가 메뉴판


메뉴는 이러하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갈치조림 정식! 간장게장 + 양념게장+ 그리고 갈치조림이 나오는 메뉴다. 돌문어 게장을 시킬까 하다가 게장만 너무 먹으면 좀 짤 거 같아서 갈치조림까지 나오는 걸 시켜보았는데 잘한 거 같다!

여수 돌산게장명가 밑반찬
여수돌산게장명가 밑반찬들

주문을 하고 나니 이렇게 밑반찬들이 세팅되었다. 정갈하게 예쁜 그릇에 담겨 나왔다. 밑반찬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각종 나물들 갓김치와 그리고 갈치구이 간장새우, 김, 4가지 젓갈들도 함께 나왔다.

여수돌산게장명가 갈치조림

그리고 두구두구 대망의 갈치조림! 국물이 자작하게 버너 위에 올려 보글보글 세팅해주셨다! 생각보다 밥양이 많았는데 왜 많은지 알 거 같다..! 음식이 조금 간간해서 밥이 한 움큼씩 술술 들어간다.

여수돌산게장명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여수 돌산게장 간장게장

메인이 게장이 아니어서 그런지 게는 좀 작은 게여서 살이 오동통 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간장게장은 짜지 않아서 맛은 좋았다! 양념게장도 야무지게 한입. 사실 내 입맛에는 조금 단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단맛이 강한 양념게장은 그리 좋아하질 않아서 아쉬운 느낌이랄까.

여수돌산게장명가 갈치와 간장새우

밥에 갈치도 올려먹고 , 간장새우도 한입 껍질까지 벗겨서 밥 위에다가 올려먹었다. 쫀득하니 정말 맛있다!

여수돌산게장명가 젓갈

마른김에 밥 올리고 젓갈 올려먹으니 진짜 밥도둑이다. 먹을게 너무 많아서 젓가락질하는데 뭘 먹을까 살짝 행복한 기분이었다.

여수돌산게장명가 게딱지에밥

그리고 작고 귀여운 게딱지에 밥도 넣어서 야무지게 먹었다. 역시 게장은 밥도둑!

여수 돌산게장 

참고로 간장과 양념게장은 1회에 한하여 리필이 가능하다. 그럼 우리도 리필해야지! 우리는 간장게장만 리필해서 먹었다! 양념게장은 패스...

마지막으로 갈치조림 소스에다가 야무지게 밥까지 비벼먹었다. 그 많던 밥이 사라지는 기적~! 처음에는 와.. 밥 너무 많은 거 아니야?라고 했는데 주변에 사람들 보니까 밥공기 리필해서 먹더라. 이유를 알 거 같은 역시 게장은 밥도둑!! 인정?

생생정보에 나와서 유명한 게장집이라고 하는데 음.. 개인적인 내 총평은 간장게장은 괜찮았고 양념게장은 조금 달아서.. 내 입맛에는 그냥 쏘쏘!? 갈치조림도 그냥 먹을만한 맛이지만 와!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랄까.. 사실 기대가 커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기분 좋다!

이제 다음 여행 코스 이동해봐야지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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