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꽁치입니다🐾
오늘은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고 뷰도 너무너무 예쁜 데이트 코스로 딱인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라는 식당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친한 언니의 청첩장 모임이 있어서 이곳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제가 가본 결과 특별한 기념일에 가면 너무 좋을 거 같은 한강뷰 레스토랑이라 추천드려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전경련회관 50층, 51층 (여의도역 2번 출구에서 452m)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5:00, 21:0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 02-2055-4442
주차 : 해당 건물에 주차, ⭐️주차 3시간 지원⭐️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는 뷰 끝판왕으로도 너무 유명해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였어요. 청첩장 모임으로 약속 장소가 잡혔고 저희는 이곳으로 모였답니다. ⭐️ 세상의 모든 아침 여의도는 창가 자리에 앉으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예약은 최소 2-3주 전에 가능하며, 특히 평일은 최소 3주 전에는 예약을 해야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1인당 예약비는 1만 원으로 방문 시 돌려주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인원이 6명 이상이라 창가석은 아니고 가운데 좌석으로 예약이 되었고 이곳도 충분히 창가가 잘 보이기 때문에 식사를 하면서 즐길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코트랑 외투를 걸어놓을 수 있는 행어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옷이 구겨지지 않고 편하게 보관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평일 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렇게 많은 손님들이 계시진 않았어요. 붐비지 않아서 좋았고 주말에는 사람이 특히 많다고 하니 평일에 데이트 코스로 여유롭게 브런치나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는 플랜테리어라고 하죠? 식물들이 여기저기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분위기는 너무 코지 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우드로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플랜테리어랑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특히나 이런 분위기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더욱 맘에 들었답니다.
이렇게 거의 사방이 다 통창으로 되어있고 야외가 잘 보여서 너무너무 맘에 들었어요. 어딜 앉던 뷰는 너무 좋아 보였고, 밤에는 또 반짝반짝 야경이 얼마나 이쁠지 기대되는 곳이었어요.
뷰가 보이시나요? 바로 앞에 한강과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끝판왕 뷰입니다. 남자 친구와 데이트 코스로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간 날은 살짝 날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쨍쨍한 날 가면 진짜 얼마나 이쁠까요? 다시 오고 싶어요.
요리보고 저리 봐도 너무 이쁜 뷰에요. 식사를 하기 전에 다 같이 뷰가 너무 이뻐서 한참을 이 앞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내려다보았어요. 서울에 이런뷰에 브런치 식사까지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가을이 찾아와서 그런지 단풍이 알록달록 들었어요. 봄에는 꽃이 만발해서 이쁠 거 같고 여름에는 초록 초록해서 너무 이쁠 거 같아요.
와~ 너무 이뻐~~!! 하고 사진 찍는 와중에 사진이 찍혔어요. 자 이제 창가 뷰를 맘껏 구경했으니, 식사 타임을 가져보려고 해요. 여기는 또 식사가 깔끔하고 맛있다고도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짜잔! 저희가 시킨 메뉴는 총 5가지입니다. 진짜 하나하나 너무 다 맛있어서 하나씩 소개해 드려보려고 해요.
⭐️멕시칸 콥 샐러드 (24,000원) ⭐️
케이준 치킨과, 아보카도와, 각종 야채를 넣은 멕시칸 스타일의 콥 샐러드예요. 칠리랜치 드레싱으로 담백하고 깔끔해서 너무 맛있었던 메뉴 중 하나입니다. 세모아에서 부라타 샐러드가 대표 메뉴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치킨이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스테이크 리조또 (100g/미국산) (29,000원)⭐️
꾸덕꾸덕한 크림소스가 들어간 리조또요리입니다. 진짜 풍미가 가득했어요. 스테이크는 100g 정도가 들어가있어서 곁들어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조금 질겨서 아쉽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었답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 토핑도 너무 맛있었고, 저 위에올라간 바질소스가 잘 어우려졌어요. 너무 맛있으니 리조또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드립니다.
⭐️아라비아따 링귀니 (28,000원)⭐️
베이컨과 구운컬리플라워가 들어가 있는 약간 매콤한 소스의 링귀니 파스타 에요. 저는 링귀니 면이 두껍고 씹는 맛이 있어서 특히 좋아하는 파스타면 중에 하나인데요. 특히 소스가 약간 매콤해서 느끼한 음식 중화할 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트리플 머쉬룸 페투치니 (27,000원)
⭐️와 이거..!! 저의 최애 메뉴였습니다.⭐️ 강추 강추 대 강추드립니다. 트러플 오일 가득 들어가서 풍미가 너무 좋았고요. 표고버섯과 계란 노른자 담백함과 고소함의 극치였습니다. 진짜 진한 풍미 가득한 파스타였고요.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대대대 추천드립니다.
⭐️크리스피 치킨과 와플(27,000원)⭐️
요고요고 맛있습니다. 밑에는 와플이고 우에는 루꼴라와 튀긴 치킨이 올라가져 있는데요! 소스가 따로 나와서 치킨을 맛있게 먹어준 뒤 달달한 메이플 시럽을 뿌려서 먹어주면 진짜 단짠단짠의 최고 조합의 메뉴였습니다.
하하.. 정말 많이도 먹었네요..!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시킨 메뉴는 사실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메뉴 양은 많은 편은 아니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에게는 디저트를 먹을 배가 남아있으니, 양보하도록 할게요. 나중에 저는 남편과 한 번 더 좋은 날에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뷰가 너무 좋아서 그땐 꼭 창가 자리로 예약하고 말이죠! 여러분들도 맛있는 브런치와 예쁜 뷰를 즐기고 싶다면 한번 방문드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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