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오션뷰가 너무예쁜 여수밤바다펜션 후기 + 여수수산물센터후기

예정에도 없던 비가 와서 갑자기 모든 여행 계획이 틀어져버렸다.. 그저 속상.. 원래는 오동도를 바로 갈 계획이었으나 비가 멈추질 않는다.. 정말 야속한 날씨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커피 마시고 바로 숙소로 체크인을 했다. 오랜만에 여행이라 뷰가 예쁜 숙소를 찾아 헤맸는데 여수 밤바다 펜션 정말 잘 온 거 같다! 

 

 

여수 밤바다 펜션

 

여수 밤바다 펜션

전남 여수시 돌산읍 계동로 392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11:00

 

비가 와서 어쩔 수 없이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여수 밤바다 펜션에 도착했다. 여수 밤바다 펜션은 전 객실이 모두 다 오션뷰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올 때 길이 살짝 굽이굽이 차로 올라온 거 같다. 인포데스크에서 숙소에 대해 간단히 안내받고 숙소로 들어갔다. 

 

여수밤바다숙소뷰

여수밤바다펜션

와...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크으 역시 오션뷰 방은 사실 좀 작은데 그냥 침대 앞이 바로 오션뷰다.. 그리고 심지어 파도소리까지 들린다 물 멍 가능한 부분이다.

여수밤바다펜션 부엌

반대쪽에는 조그마한 부엌이 있다. 정말 작다. 

여수밤바다펜션

전자레인지부터, 전기포트 주전자, 밥솥, 간단한 양념류 소금과 설탕, 내부를 여니 컵이랑 간단한 요리 도구들이 들어있었다.

여수밤바다펜션

적당한 사이즈의 티브이도 있고.

여수밤바다펜션 욕실

이제 중요한 욕실! 나는 개인적으로 숙소를 고를 때 욕실이 조금 넓고 깔끔한 욕실 위주로 숙소를 탐색하곤 하는데 이 정도면 합격이다. 깔끔하다. 간단하게 세면도구(치약, 칫솔, 비누)등이 구비되어있다. 그리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삼종세트.

 

그냥 오션뷰가 너무 이뻐서 자꾸자꾸 창밖을 바라보게 되는 숙소다.

무지개

시간이 애매해서 숙소에서 술 한잔에 회 먹으려고 이동해본다. 여수 수산물센터가 근처에 있어서 싱싱하게 직접 횟감 고르고 떠서 먹으려고 이동! 세상에 가는 길에 무지개가 떴다. 무지개 보니 그냥 기분이 좋다. 비 와서 속상했는데 무지개가 내 마음을 풀어주는구나! 참 예쁘다.

여수수산물센터

드디어 여수수산물센터 도착! 주차는 2시간 무료다.

여수수산물센터 사진

여러 가지 횟집들이 들어서 있는데 가격은 다 정찰제로 다 똑같다고 한다. 우리는 농어를 주문했다. 1.5KG로 시켰다. 가격은 4만 원. 사실 조금 비싼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뭐.. 싱싱하니까..!

농어

이놈이 농어! 열심히 회를 떠주신다. 그리고 매운탕을 해 먹는다고 했더니 매운탕거리도 주셨다. 그리고 서비스로 멍게와 해삼까지! 이모님 감사합니다!

여수수산물센터 농어회

다시 방으로 와서 회를 세팅해본다.

여수밤바다 소주

여수에만 판다는 여수 밤바다 소주 그냥 귀엽다! 아 여기서 여수 밤바다 펜션 단점 하나 말하자면.. 테이블이 없다. 없어요. 아니 그냥 없어요. 그래서 상을 침대 위에 올려서 앉아서 먹었다! 방이 작아서 그런가 테이블이 없다....! 너무 아쉬운 부분.

매운탕

적당히 회 먹다가 바로 매운탕에 라면사리까지 추가해서 호로록해본다. 그냥 술 먹으면서 해장이다. 말이 필요 없다.

여수밤바다펜션

마지막으로는 귀여운 커플샷 하나 남겨보았다. 흐려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나름 즐기고 왔다. 

 

여수에서 오션뷰 숙소 찾으면 추천할만한 곳이다. 단점은.. 방이 좀 작은 정도? 그래도 뭐 둘이서 이 정도 사이즈면 아늑하니 괜찮은 거 같다. 혹시나 여수 여행에서 오션뷰 숙소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곳! 다시 여수로 여행 온다고 하면 다시 올 의향 100%! 만족스러운 숙소다! 그럼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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