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공주여행코스 , 공주가볼만한곳 - 공산성, 중동성당, 메타세콰이어길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충남 공주 가볼만한 곳입니다. 저도 공주는 처음 가보는 여행지인데요. 다녀와보니 테마는 자연인 거 같아요! 짧은 1박 2일 코스라서 많은 곳을 보진 못했지만 굵직하게 돌아보고 왔답니다. 시작해볼게요.

 

 

공주여행코스

 

1. 부자떡집 (유명한 공주알밤 모찌파는 곳) - 2. 공주 중동성당 - 3. 공주 메타세쿼이아 숲길 - 4. 공주마마에서 점심식사 - 5. 공산성 - 6. 공주 한옥카페 낙낙

 

저의 가족 여행코스는 이렇습니다! 공주를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뿐이어서 짧고! 굵게! 돌아보자 하고 가족과 함께 여행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대만족입니다. 

 

 

공주 중동성당

 

 

- 충남 공주시 성당길 6

- 이용시간 : 상시 개방

- 이용요금: 무료

 

공주 중동성당은 중세기 고딕 건축 양식의 천주교 성당이에요. 서양 중세기의 고딕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공주지역의 최초의 천주교 성당이랍니다. 공주 중동성당은 목조 건축에서 현대 건축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고딕 양식 건축물로 외국이 붉은 아치로 장식되어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공주 중동성당은 공주를 비롯한 충남 일대에 천주교를 전파하는 중심지였고, 단아하고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네요.

 

 

 

가까이서 보니 더욱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 실제로 제가 간 날은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 같았어요. 혹시나 방해가 될까 봐서 앞쪽 입구에서 사진 찍고 돌아왔어요. 결론만 말하자면, 여기 정말 포토존입니다. 이런 고딕 건축양식 성당 오랜만에 보는 거 같네요. 

공주 중동성당은 역사가 깊은 성당이에요. 그리고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성당 본당 앞에 서니 공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볍게 산책하시는 겸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공주 메타세콰이어길

 

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905-1

 

두번째로 갔던 곳은 메타세콰이어 숲길이에요. 이곳은 사계절마다 분위기가 다른 곳이에요!  여름이 다가오는지라 초록초록 정말 예쁘게 숲길이 만들어져 있어요. 돌아보는 데는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생각보다 꽤나 길이가 길어서 천천히 사진도 찍고 주변도 둘러보았어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있고 , 커플 , 친구, 가족단위 등 많은 분들이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즐기고 있었어요.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니 마스크를 뚫고 숲향이 나더라고요. 자연의 향 너무 좋아요. 그리고 조금만 걸어도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을 너무 좋아해요! 이런 초록 초록한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걷다가 지칠 때쯤 숲길 바깥쪽을 둘러보니 벤치가 있었어요. 잠시 여기 앉아서 땀도 식히고 앞쪽을 쳐다보니 금강이 보여요. 정말 힐링되는 공간인 거 같아요. 가만히 멍 때리고 30분이고 앉아있어요. 벤치 뒤로 숲이 있어서 시원하고 나무가 그늘이 되어주니 요즘같이 코로나로 지친 분들에게 좋은 공기도 마시는 힐링 장소로 제격이에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예쁜 숲길도 걸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공산성

 

 

공산성

-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 매일 09:00 ~ 18:00

- 입장료 : (현재) 무료개방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삼국시대 백제의 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적지구 공산성입니다. 저는 공산성은 점심식사 두둑이 먹고 가실 것을 추천드려요. 우선 성곽 외부 둘러보는데 최소 1시간 정도 소요돼요. 배부르게 식사하고 소화시킬 겸 겸사겸사 둘러보면 좋을 거 같아요.

 

 

원래 공산성은 입장료를 별도로 받았는데 코로나로 인한영향인지 모르겠지만 무료개방 중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관광객분들이 공산선 구경하러 오셨더라고요. 우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성곽 크기에 압도당합니다.

 

공산성은 야산의 능선과 계곡을 둘러쌓은 산성이에요. 원래는 흙으로 쌓은 것을 임진왜란 직후에 돌로 다시 고쳐쌓은 것으로 추정 됩니다. 진남루와 공북루 등의 남문, 북문은 남아있지만 동문과 서문은 터만 남아있다고 해요. 

적에게 보이지 않게 누각 없이 만든 암문과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치성, 고대, 장대, 수구문 등의 방어시설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가 봅니다. 

 

성문을 통해 들어가니 예쁜 길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해요. 그래서 성곽 쪽으로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성곽 쪽은 경사가 가파르고 지대가 굉장히 높아서 아이들에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할 거 같아요. 

성곽 쪽으로 오니 금강이 내려다 보여요! 그리고 금강교도 보입니다. 정말 탁 트인 뷰가 가슴까지 탁 트이게 해 주네요. 포토존이어서 많은 분들이 사진 찍더라고요. 금강교는 산성동과 신관동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금강을 붉게 물들이는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앞쪽에 보이는 게 미르섬입니다. 미르섬은 공산성의 성곽이 용의 모습과 같다고 해서 영감을 얻어 지어졌다고 하네요. 용의 순우리말인 미르를 붙여 미르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쪽 뷰도 너무 이뻐요. 강이 내려다 보여서 그런지 유명한 포토존이더라고요! 저도 여러 장 찍어봤습니다.

 

 

성곽 위쪽 후 구경 후에 내려오는 길이에요. 정말 가파르고 옆에 바로 낭떠러지가 있어요. 따로 안전장치가 없어서 내려오실 때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밑에 슬쩍 내려다봤는데 아찔합니다. 그리고 길이 좁아서 위로 올라오시는 분이랑도 부딪히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이렇게 공주 가볼만한 곳 포스팅을 해보았어요. 공주여행의 테마를 말하자면 자연과 힐링인 거 같아요! 코로나로 가족들과 여행도 많이 제한되고 근래에 멀리 떠나보질 못했는데 이렇게 충남 공주에 와서 힐링 제대로 하고 가네요! 여러분들도 공주 오셔서 위에 세 곳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 댓글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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