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옥 느낌 물씬 나는 충남 공주 카페 낙낙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한옥카페 찾으시는 거 같아요. '할매니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할머니+밀레니얼 = 할머니 입맛을 좋아하는 2030 세대를 일컫는데요! 저 또한.. 할머니 입맛이고요, 한옥을 좋아하는 2030입니다. 저 같은 분들을 위한 곳이 바로 낙낙 카페입니다. 할머니 댁에 온 느낌이랄까요? 시작해볼게요!
낙낙
낙낙 카페
- 충청남도 공주시 제민천 3길 88
- 일요일 11:30 ~ 21:30
- 화, 수, 목, 금, 토 11:30 ~ 22:00
- 매주 월요일 휴무
낙낙 카페는 공주산성시장 근처에있어요! 공주북중학교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서 찾는데 어려움 없었습니다. 주차에 어려움이있을까봐 저는 공산성 무료개방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낙낙카페로 이동했어요! 주변이 시장근처고 해서 주차자리는 마땅히 없는듯 보였어요. 앞쪽에 그냥 불법주차 되어있더라구요. 주차걱정되시면 공산성 무료개방 주차에 주차하고 슬슬 수다떨면서 걸어가니 금방 도착합니다! 산성시장에서 약 5~10분정도 걸어서 코너를 도니까 바로 나옵니다!
공주 낙낙카페는 퓨전한옥카페예요. 외관부터 한옥 느낌 물씬이죠? 제가 한옥을 더더욱 좋아하는 이유는 한옥이 주는 고유의 편안함과 따뜻함이 느껴져서 인데요. 낙낙 카페도 너무 이쁘더라고요 외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선 외부는 합격이에요!
카페 외부에 동 시간 내 시설 이용 가능인원이 46명이라고 적혀있어요. 실제로 46명이 넘어가니까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하는 거 같아요.
내부에는 초록 초록한 식물들과 한옥 느낌 나는 좌식 자리와 테이블자리 이렇게 마련되어있어요. 규모는 크진 않은거같아요. 저희는 저기보이는 테이블자리에 쪼로록 앉았습니다. 해가 많이들어서 직원분이 블라인드를 내려주셨어요!
안쪽에는 좌식 자리와 쇼파자리가 마련되어있어요. 사실 좌식자리 너무 앉고 싶었는데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자리도 잘 안나고요.
피아노는 소품용으로 둔 건 줄 알았는데 직원으로(?) 추정되는 분이 중간중간 피아노를 연주해주셔서 피아노 소리 들으면서 커피 마셨어요! 근데 되게 잘 치셔서 깜짝 놀랐어요. 커피 마시다가 응? 웬 피아노 소리지? 하고 쓱 쳐다봤어요.
한편에 공주 카페답게 밤톨렌, 공주 밤 100%인 꿀밤 크럼블이 놓여있습니다. 실제로 많이 구매하셨는지 바구니가 좀 비어있어서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분들이 한 개씩 드시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전반적인 한옥 분위기에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함께 있으니까 더 예쁘네요. 분위기는 따뜻한 분위기예요.
제가 워낙 식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한편에 예쁘게 자라고 있길래 따로 찍어보았어요. 하하!
쓱 가게 내부 둘러본 후에 카운터에 가서 방문 기록 명단 작성 후에 발열 체크하고 난 뒤에 메뉴판을 주셨어요! 자리에 가서 메뉴를 고르고 카운터로 다시 가서 메뉴 주문 후 바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천천히 살펴봅니다.
꼭 먹어봐야 하는 밤떡 티라미슈 6,500 저희도 한번 주문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커피 종류와 마롱 슈페너가 있네요. 여기 시그니처 메뉴고 제일 인기 많은 메뉴예요! 달콩한 밤 크림이 아메리카노 위에 올라가 있어요!
수제청 메뉴도 있어요! 따뜻하게 드시거나 시원하게 에이드로도 가능하네요.
밀크와 스무딩도 있네요. 날이 더 더워지면 수무딩도 너무 상큼하고 맛있을 거 같아요!
전통차와 꽃잎차까지 종류가 다양했어요. 다양한 젊은 층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거 같은 메뉴예요.
저희는 너무 목이 마르고 땀 흘리며 돌아다녀서인지 무엇보다도 카페인 충천이 시급했어요! 그래서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테, 아이스라테, 레몬청 에이드와 함께 밤떡 티라미슈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이 워낙 많이 밀려있어서 그런지 음료 나오는데 시간이 좀 소요됐어요.
음료가 나왔습니다. 커피랑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저는 라떼를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신맛나면서 고소한 라떼를 좋아해요. 그런데 딱 제 취향이었어요. 땀을 너무 흘리고 더워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꿀맛이었어요. 에이드로 너무 상큼하고 양도 푸짐하죠?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밤떡 티라미슈 작고 귀여워요. 뚜껑에 덮혀져서 나와요. 선물용으로도 판매하시더라고요.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물하셔도 좋을 거 같네요.
뚜껑을 벗기니 마스카포네 크림 위에 초코 가루들이 솔솔 뿌려져 있어요! 한입 떠보겠습니다.
사실 좀 얼어있더라고요(흑흑..) 그래서 잘 안 떠졌는데, 10분 정도 지나니까 슉 떠지더라고요. 안에는 공주알밤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어요. 밤이랑 티라미슈가 정말 잘 어울려요. 많이 달지도 않고, 치즈맛이 느껴질 때 밤의 고소함이 훅 하고 들어오는 맛이랄까요! 저희 엄마도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디저트 안 좋아하시는데 커피랑 맛있게 드셨어요.
공주 여행 오신다면 한옥카페 낙낙 추천드립니다! 예쁘고 따뜻한 분위기의 한옥카페였어요! 여러분들도 공주여행 오신다면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밤떡 티라미슈는 정말 꼭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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