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도착해서 밥 먹고 나니 빗줄기가 더 굵어졌다..! 가는 날이 장날인 것인가..! 오늘 여수 여행에서 결국 날씨 요정은 오지 못했던 거 같다. 그래서 밥먹은후 바로 카페로 이동! 여수에 너무너무 핫한 오션뷰 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모이핀이라는 카페로 달려갔다! 그럼 리뷰시이작!
여수 카페 모이핀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50
월요일~ 일요일 09:30 ~ 20:30
비 오는 날이라 다들 여행지로 못 가서 그런지 카페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자리 잡고 있었다. 와.. 역시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는 거 같다. 여기저기 구석구석이 싹 다 오션뷰인데 진짜 카페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한쪽면만 오션뷰가 아니라 구석구석이 다 오션뷰여서 더더욱 매력적이었던 곳이다.
그냥 오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아 여기 작정하고 만들었구나! 싶었던 카페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었다. 역시 식후에는 달달이가 최고지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 그리고 흑임자 케이크를 주문했다. 확실히 여행지라 그런지 커피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앞에 펼쳐진 오션뷰와 함께라면 돈 아깝지 않은 느낌이었다.
왜 하필 오늘 비가 오는 것이냐.. 정말 비만 안 왔어도 너무너무 이뻤을 거 같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 있고 좋다고 스스로 되뇌는 중.. 사실 속으로는 좀 슬펐다.
우리는 3층에 자리 잡았다! 나름 창문 근처! 마침 자리가 하나 나서 바로 앉았다.
커피 주문하고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구석구석 돌아다녀보니까 1층~ 3층으로 구성되어있는 거 같다. 1층과 3층 루프탑은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바다라서 해무가 잔뜩 끼었다. 나름 운치가 있지만 쨍했으면 정말 얼마나 이뻤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확실이 1층 공간은 뭔가 바 같은 느낌에 조명이 살짝 어둡고 둘러보니 젊은 분들이 많이 앉아서 수다 떠는 느낌이었다. 노래도 빵빵 나오고. 절므니 갬성이군.
그리고 대망의 모이핀 포토존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모이핀에 오면 꼭 찍어야 하는 포토존. 비가 와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럽게 사진을 건져가 본다. 부끄러워서 남자 친구 사진으로 첨부!(내 남자 친구는 키가 참 크고 멋지다.)
뭐 커피맛도 이 정도면 괜찮은 거 같다. 라떼는 고소하고, 아메리카노도 적당히 신맛과 고소함으로 합격! 케이크도 이 정도면 무난하니 괜찮은 거 같다. 비 안 오는 날 꼭 다시 여수 가서 사진 찍고 오리라 다짐했던 곳 모이핀.
그냥 한 줄로 요약하자면 건축가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 냥 작정하고만 든 오션뷰 카페. 끝!!
2021.06.14 - [여행] - [여수] 여수여행 게장정식 돌산게장명가 솔직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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